김천시, 행안부 교부세 6억900만원 획득

[경북일보 2011-01-10]

김천시는 청사 에너지 절약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에너지 절감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로 행정안전부로부터 교부세 6억900만원을 확정 받았다.

시는 에너지 절약 솔선수범과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해 2010년도 청사 에너지사용량의 평균 10% 절감목표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청사에너지 절감 추진계획을 수립, 각종 시설개선과 설비운영개선 및 전 직원의 적극적인 동참과 절약실천을 통해 당초 절감목표를 초과달성 했다.

주요시설 개선사업으로 사무실에 온도계를 비치하고, 각 사무실의 온도를 중앙통제실에서 체크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비근무시간대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한편 시설개선을 통한 에너지 효율제고와 최대전력 관리 장치를 설치해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외부 창호전체에 단열필름을 설치해 유리창으로 새는 에너지를 차단하고, 청사우수관개선, 온수보일러 난방분리, 출입문 틈새막이 설치, 화장실 절수형 밸브 설치와 야근 및 소수인원 근무 시 스탠드를 사용하게 하는 등 에너지절약을 위한 각종 묘안을 총동원하고 있다.

또한 사무실의 형광등을 효율성이 뛰어난 LED등으로 전부 교체하고, 특히 시청사 및 보건소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